△ 3월 22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인수 학장, 플랜오션 이영란 대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윤헌영 원장
사단법인 플랜오션(대표이사 이영란)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인수),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3월 22일(금)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해양 동물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포유류 연구 확대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 분야에서 수의학적 연구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세 기관은 해양포유류 폐사원인 분석을 위한 영상 진단과 병리 검사, 수의과대 학생 및 대학원생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랜오션 이영란 대표(수의사)는 2021년부터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상괭이 부검을 실시했다. 상괭이 폐사원인을 밝힘과 동시에 부검에 참여한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생물 보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와 같은 협력을 이어가고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 3월 22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업무 협약식
건국대 수의과대학 측은 “해양 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헬스 관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 해양 동물 연구 분야 발전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오션 이영란 대표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수의학적 연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포유류 연구 확대 및 바다 건강 진단에 수의사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오션은 2023년 3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해양수산부 사단법인으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확대를 통한 해양 보전 활동을 하고 있다.
△ 3월 22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업무 협약식.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상원 교수(왼쪽) 및 플랜오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플랜오션과 건국대 수의대, 동물병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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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윤상준 기자